개발자 유형을 아래 6가지로 나눠봤다.
- 탐정: 버그와 오류 원인을 잘 찾아내는 개발자
- 해적: 다른 기업의 기술 블로그만 보고도 그대로 구현해내는 개발자
- 천재: 알고리즘 개선 등을 통해서 10~20배가 아니라 최소 100배 이상의 개선을 이끌어내는 개발자
- 공장: 꾸준한 속도로 비슷한 것을 빨리 구현해 내는 개발자
- 위키 또는 스택오버플로우: 자신이 맞딱뜨린 문제와 해결책을 정리해서 공유하는 개발자
- 허브: 커뮤니케이션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 타팀과 협업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내는 개발자
각 유형에 가까운 특성을 찾아보자.
일단 생각나는대로 적고 생각날 때마다 보충하자.
탐정
- 버그나 오류의 원인 찾는 것을 좋아한다.
- 주변 개발자들이 오류를 잘 찾는다고 한다.
- 디버깅을 잘하고 좋아한다.
- 오류 원인을 빨리 찾아냈을 때 쾌감을 느낀다.
- 탐구하는 것을 좋아한다.
- 탐정소설을 좋아한다.
해적
- 최신 기술을 쉽게 따라한다.
-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도 구현할 수 있다.
-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훔친다.
- 그대로 베끼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 새로운 언어나 기술을 익히는 것을 좋아한다.
- 다양한 언어나 기술에 관심이 많다.
천재
- 풀지 못한 문제가 있을 때 찝찝하다.
- 한 문제를 일주일 넘게 푼 적이 있다.
- 문제를 새롭게 접근하는 것을 좋아한다.
- 반복적인 업무를 굉장히 싫어한다.
- 하나가 안 풀리면 다음으로 못 넘어갈 때가 있다.
- 원리가 이해될 때까지 살펴본다.
- 반복적인 개발에 흥미를 못 느낀다.
- 어려운 문제를 풀었을 때 쾌감을 느낀다.
공장
- 주변 개발자들이 빨리 구현한다고 한다.
- 반복적인 업무를 지겨워하지 않는다.
- 개발 속도가 동료 개발자들보다 월등히 빠르다.
- 새로운 언어나 기술에 크게 관심이 없다.
- 특정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정말 잘 다룬다.
위키
-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 정리하지 않으면 기억에 잘 안 남는다.
- 팀내에 새롭게 알게 된 개발 지식을 공유한다.
- 문서 작성을 좋아한다.
- 글쓰기를 좋아한다.
- 문서를 빨리 적을 수 있다.
-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 블로그 또는 노션, 위키를 쓰고 있다.
- 주변 개발자들이 꼼꼼하다고 한다.
허브
-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한테 쉽게 용어를 설명한다.
- 개발팀이 아닌 다른 팀과 만나 회의하는 것을 좋아한다.
- 개발자 입장이 아닌 디자이너나 기획자 입장에서 자주 생각한다.
- 동료나 타팀 사람들한테 먼저 말을 잘 건넨다.
- 팀 내에서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가장 먼저 찾는 편이다.
- 팀장이나 동료 개발자로부터 개발에 집중하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