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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Ideas 10

반복되는 코드 리뷰를 코딩 가이드로 정리하면 어떨까?

코드 리뷰를 하다보면 같은 얘기를 반복해서 적게 된다. 리뷰어 입장같은 얘기를 약간씩 다른 코드에 적게 된다. 리뷰를 하는 리뷰어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길게 친절히 적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간략하게 또는 대충 적게 된다. 이미 자신은 다 알고 있는 상황을 적는 것이고, 상대방도 같은 팀 구성원이라면 당연히 알아야 한다고 가정하고 적기 때문이다(참조: 지식의 저주). 예를 들면 "n+1 이슈 있는지 확인 부탁드려요."라는 리뷰가 있다. 리뷰어 입장에서는 꽤 친절하게 적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코드 영역을 표시했고, 핵심만 간단히 적었으며, 어떠한 감정도 실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코드 작성자가 n+1 이슈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어떻게 될까. 코드 작성자 입장코드 작성자는 당혹스러운 경우가..

규모가 큰 개발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안건 상정 및 논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을까?

팀원 수와 피자 두 판Jeff Bezos instituted a rule: every internal team should be small enough that it can be fed with two pizzas. 번역: 제프 베조스는 규칙을 제정했다: 모든 내부 팀은 두 개의 피자로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작아야 한다. 출처: The two-pizza rule and the secret of Amazon's success, Alex Hern, TheGuardian.com, 2018. 4. 24.제프 베조스의 규칙은 한 사람이 보통 2조각 정도 먹는다면 결국 한 팀은 8명 이내여야 한다는 뜻이다. 8명을 넘어서면 토론이 쉽지 않아 의사소통 시간과 비용이 급격히 커지기 때문이다. 8명을 넘어선 큰 ..

잡담은 권장할만한 일일까? 권장할만하다면 그 이유는?

내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보통 CEO, CTO, COO 등 C레벨은 기업 내 구성원인 직원들의 잡담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거 같다.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쓸데없는 이야기나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 거 같다. 잡담은 권장할만한 일일까? 권장하는 수준을 넘어서 꼭 필요한 일이다. 잡담이 없는 회사라면? 정말 일만 하는 회사라면 역설적으로 일이 잘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잡담은 윤활유 기업을 자동차라고 친다면 잡담은 윤활유 같은 기능을 한다. 각 부속(서로 다른 팀)끼리 마찰을 줄여주고 더 부드럽게 나갈 수 있게 해준다. 밥도 먹고, 별 거 아닌 얘기도 잡담 시간에 한다면 서로 오해할 일도 줄어든다. 자주 안 만날수록 오해가 생기기 쉽다. 또 서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친해져야 서로 쉽게 의견도 낼 수 있..

코드 리뷰에서 반복되는 어떤 패턴을 추출하면 어떨까?

새롭게 옮긴 회사에서는 코드 리뷰가 활발하다. 활성사용자수가 많아서 실수하면 큰 일이 발생하니까 코드 리뷰를 적극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코드 리뷰를 읽다보니 어떤 패턴 같은 게 느껴졌다. 그 패턴을 추출하면 어떨까? 배경 어떤 조직 내에 특출난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오래 있지 않는다. 어떤 조직 팀에 들어갔다면 엇비슷한 실력일 가능성이 크다. 결국 엇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이 새로 들어왔다면 전에 들어온 사람이 실수했던 것을 반복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 따라서 코드 리뷰를 하는 리뷰어도 중복된 얘기를 할 수밖에 없게 된다. 리뷰를 받는 사람만 바뀔 뿐. 어떻게 1. 풀리퀘스트PullRequest(코드 반영 요청)에 리뷰를 모두 수집한다. 리뷰가 많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간단히 셀레늄 같..

MBTI처럼 좋아하는 유머 유형, 유머 코드를 파악할 수 있다면 어떨까?

직장 동료와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이런 거 하면 재미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ㅎ 진짜 재미로. 하기는 어렵겠지만. 사람마다 유머 코드가 다르다. 같은 농담을 해도 누구는 웃고 누구는 웃지 않는다. 웃지 않는데서 끝나지 않고 가끔은 한 여름인데도 싸늘해지기도 한다. 웃으라고 한 말이지만 슬퍼하거나, 웃으라고 한 말이지만 화를 내기도 한다. 그 원인은 아마도 유머 코드 때문이리라. 서로의 유머코드를 알 수 있다면? 각자 어떤 유머를 좋아하는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어떨까. 소개팅 자리 같은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좀 더 덜 어색할 거 같기도 하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농담은 절대 안 할 수 있을 거 같다.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1번 안 여러 농담을 보여준다. 웃긴지 안 ..

서버 헬스 체크health check하듯, 팀구성원의 헬스 체크와 알림을 받을 수 있다면?

대부분 IT 회사들은 서비스는 멈추면 안 되니 꼭 서버 헬스 체크를 한다. 서비스가 멈출 경우 바로 알림이 오도록 해놓는다. 그런데 왜 구성원의 헬스 체크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을까. 팀구성원의 헬스 체크 당연한 말이지만 서비스보다 팀구성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비스를 만드는 건 결국 사람이니까. 팀구성원들이 건강하지 않다면? 서비스도 건강할 수 없다. 번아웃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원이 있을 때 방치하면 팀 전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쉬게 해주거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변 다른 팀원들도 함께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 헬스 체크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주기적인 설문으로 헬스 체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개발팀 내에서 매주 미팅을 가졌다. 그때 몇가지 질문에 대해서 ..

대항해시대, 해적왕 선발대회

이제 갓 시작한 스타트업 개발팀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스타트업이라면, 개발자가 많지 않다. 당연히 신입 위주고 시니어는 많지 않다. 그러다보면 쉽게 성장 한계에 맞딱뜨린다. 자극이 없기 때문이다. 신입 위주에 비슷한 연차의 개발자들이 모였을 때 서로 아는 수준이 비슷하다. 더 좋은 기술, 더 좋은 아키텍처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 훔쳐오기! 스타 개발자, 유명한 CTO가 있다면 굳이 훔쳐올 필요가 없다. 내부 안에도 성장을 이끌어 줄 리더가 있으니.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훔쳐오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다. 어떻게 해야 개발팀 전체가 모두 잘 훔쳐올 수 있도록 자극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게이미케이션. 훔쳐오는 것을 장려하기 게임과 비슷해야 한다. 적절한 자극..

리뷰 평점, 보정 평점을 연구 해보면 어떨까?

배경 - 악성 리뷰로 인한 사회 문제 악성 리뷰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어서 최근들어 관련 기사가 늘어나고 있음. 기사 예) 1. "볶음밥 곱빼기로 왜 안 줘", "음식 변기에 버렸다"…도 넘은 악성 리뷰 자영업자 '울상', 2021년 3월 5일, 아시아경제. 2. “못된 배달앱 리뷰에 끙끙” 음식점 사장님의 이중고, 2020년 12월 31일, 더스쿠프 문제 원인 배달의민족(배민)의 경우 최근 평점들을 단순 산술평균으로 평점을 계산. 모든 리뷰에 같은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음. 신뢰할만한 리뷰어(평점과 리뷰를 단 사용자)와 악성 리뷰어 모두 같은 가중치를 부여함. 해결 방안 보정 평점 도입 리뷰어의 기존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중치를 다르게 부여해서 평점을 계산함. 가중치 부여 방식은 리뷰 개수, 리뷰의 ..

여러 교육기관 수료증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는 어떨까?

수료증의 번거로움 IT 교육을 들으면 수료증을 준다. 대부분 수료증을 종이로 준다. 또 그걸 우편 등기로 보낸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수료증 발급 비용 수료증 케이스 추정 1000원 수료증 종이 및 인쇄비 추정 500원 수료증 등기 추정 2000원 적어도 1명당 3~4천원은 발생할 거 같다. 거기에 그걸 담당하는 직원의 인건비다. 30~40명 수료증을 인쇄 출력, 수료증 케이스에 집어 넣고, 봉투에 넣고, 각 주소를 출력해서 붙이고, 우체국에 가서 등기 우편을 붙이는 비용은 얼마로 계산해야 할까?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4~5시간은 필요할 거 같다. 수료증 발급 비용을 수강생 1명당 4천원으로 잡고 40명이 수업을 들었다면 16만원, 거기에 담당 직원 인건비를 시간당 1만원으로 잡을 ..

기사를 쓴 기자에 대한 평가와 내가 좋아하는 기자의 기사만 볼 수 있는 뉴스 앱을 만들면 어떨까?

기존 앱들의 문제, 불편한 점은? 기자에 대한 정보 확인이 어렵다 다음이든 네이버든 인터넷 포털에서 모바일로 기사를 보면 기사 제목만 나온다. 작은 화면이란 한계 때문에 그런지 신문사 정보도, 기자에 대한 정보도 없다. 기사를 눌러서 들어가야 신문사 정보와 기자 정보를 볼 수 있다. 신문사야 어느 정도 알지만, 기사를 쓴 기자가 신뢰할만한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 요즘처럼 스마트폰 시대에는 누구나 심심할 때 시간날 때 기사를 보고, 그 기사양은 예전 종이 신문시대와 비교한다면 작게는 수배 많게는 수십배 차이가 날 거 같다. 많은 기사를 보니 과거에 A기자가 쓴 기사가 별로였다고 기억해도 결국 A기자가 쓴 기사를 또 보게 된다. 기자들 평가가 없다 같은 언론사 안에서도 기자들 수준은 차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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