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Language/자바 Java

Java의 Hello World

Tap to restart 2020. 10. 18. 21:00

Java의 Hello World

Java의 Hello World는 너무 복잡하다.

 

Hello World!

한 문장을 출력하기 위해서 코드가 너무 길다.

 

이해해야 할 것도 많다.

class는 뭐지?

public은? static? void? String? []는? args?

System.out 은 또 뭐지?

class란 개념부터가 프로그래밍을 하기 싫게 만든다.

각 용어가 영어사전에 나오는 단어 뜻과 프로그래밍 언어 안에서 쓰는 뜻은 또 다르다.

class는 수업은 아닐테고 종류?

public은 공공?

static은 정지된, 정적인?

void는 빈?

main은 주된?

String은 줄?

[] 뭐지?

args는 안 나오네.

System은 시스템일테고.

 

이미 여기서부터 자바란 프로그래밍 언어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질문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바란 언어는 배우기 어렵다.

저 각 단어들이 계속 마음 속에 걸리는데 선생님은 그냥 Hello World를 출력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넘어가니까.

일단 그냥 모르지만 넘어갈 수 있는 사람,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 자바를 익힐 수 있다.

내가 처음 자바를 배울 때 난 그냥 넘어갔던 거 같다. 질문 없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이해할 수 있겠지 뭐. 이해 못하면 어때. 그냥 외우자. 그런 마음으로 했던 거 같다.

 

Python의 Hello World

Python의 Hello World를 보자. Python은 정말 쉽다.

 

 

직관적으로 이해가 된다. 이제 영어를 갓 배워서 아는 단어가 많지 않은 초중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print 해라 "hello world"구나.

그러니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운다면 Python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요즘 학생들은 다들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을 요즘 시작하는 거 같다.

 

자바를 배우는 이유는?

하지만 학원에 간다면? 국비지원 학원들은 대부분 자바부터 가르친다.

자바를 많이 쓰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전자정부 프레임워크가 자바 기반 스프링 프레임워크다. 따라서 정부 하청을 받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에 취업하려면 당연히 자바를 알아야 한다.

안드로이드도 자바를 알면 개발할 수 있다. 물론 코틀린도 지원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