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Projects/개발자 유형 Developer Types

MBTI처럼 개발자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지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Tap to restart 2022. 4.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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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근거를 갖도록 만들기는 쉽지 않겠지만, 재미로는 간단히 만들어 볼 수 있을 거 같다.

 

개발자한테 필요한 덕목, 자질은?

- 기본 구현 능력

- 문제 해결 능력

- 협업

- 의사소통

- 공유

- 글쓰기 능력

등이 될 거 같다.

 

코딩테스트는 개발자에게 필요한 덕목 중에서 기본 구현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도구다. 코딩테스트만으로는 나머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나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면접이 필요하다. 하지만 잘 만들어 놓은 설문지가 있어서 개발자 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면 면접으로 인한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을 거 같다.

 

개발자 유형 생각해보기

- 탐정: 버그와 오류 원인을 잘 찾아내는 개발자

- 해적: 다른 기업의 기술 블로그만 보고도 그대로 구현해내는 개발자

- 천재: 알고리즘 개선 등을 통해서 10~20배가 아니라 최소 100배 이상의 개선을 이끌어내는 개발자

- 공장: 꾸준한 속도로 비슷한 것을 빨리 구현해 내는 개발자

- 위키 또는 스택오버플로우: 자신이 맞딱뜨린 문제와 해결책을 정리해서 공유하는 개발자

- 허브: 커뮤니케이션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 타팀과 협업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내는 개발자

등이 될 거 같다. 계속 추가해봐야겠다.

 

질문 생각해보기

위키 유형 개발자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려면 팀내 공유 횟수를 질문하면 된다. 그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유형들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을 만들어 내면 될 거 같다. 그런 질문을 잘 정리해서, 점수를 체계화하면 어떤 유형의 개발자에 가까운지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거 같다.

 

활용

그냥 재미로 활용할 수도 있을 거 같다. 사람이란 변화하니까. 이번 달은 위키형에 가까운데, 다음 달은 탐정형에 가까운 개발자라고 조사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거 같다. 되고 싶은 유형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거 같다. 탐정형이 되고 싶은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버그와 오류 원인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을까.

 

어떤 유형의 개발자인지 소개할 때 쓸 수 있을 거 같다. "전 탐정형 개발자입니다. 최근에 검사해보니 탐정형 개발자 점수가 가장 높게 나오더라고요."라고 소개하면 면접관이 파악하기 쉽지 않을까.

 

현재 팀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파악하는데 쓸 수도 있을 거 같다. 이를 바탕으로 채용시 팀 구성을 맞추기 위한 용도로 쓸 수 있을 거 같다. 예를 들어 공장 유형 개발자만 있어서 아쉽다면, 다른 유형 개발자를 구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할 수도 있으니까. 허브형 개발자가 꼭 필요하다면, 아예 그런 개발자를 찾는다고 알릴 수도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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